최근 4차 산업혁명을 포함한 급격한 노동시장의 변화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노동시장의 불안감이 커져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대책 수립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한국복지대학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주관한 ‘4차 산업혁명과 장애인고용의 미래전망 세미나’가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개최되었고 본교 이동귀부학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발달장애인의 직업전망과 과제’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동귀 부학장은 4차 산업혁명이 발달장애인의 직업에 대한 불안감을 주고 있지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핵심 이슈로 △ 학령기 학교교육과 직업교육 혁신과 통합 △중등교육 이후 지속적인 직업교육을 위한 고등교육(직업전문대학)기회 확충 △맞춤형 전문화된 직업교육 및 인턴쉽 교육 강화 △철저한 직무분석을 통한 자동화 대체 불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경증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교육 및 직종, 사업체개발 △중증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제도 지원 △노년기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발달장애인 고용안정을 위한 정부부처와 핵심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을 노인요양보호, 애견관련, 노인 상대 염색, 종교기관, 사회복지 관련 직종이 경증 발달장애인의 일반고용 형태의 새로운 전문직이다. 취업 전 충분한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의 양에 따라 성패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동귀 부학장은 “4차 산업혁명이 발달장애인의 고용형태와 근로에 미치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고용주가 만족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발달장애인 직업전문대학 설립이 필요하고 이들이 양질의 직종에 취업해 장기간 직업이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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