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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예수의 비유
(눅 15:1~32)

예수님 당시 예수님을 대적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특별히 종교의 이름으로, 그것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땅 위에 오셨다고 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들과 대화하고, 세리의 친구가 되어 주시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알아야 했던 율법도, 그리고 예배 의식도 종교의 상식도 없는 무지한 사람들과 교제를 했다고 하는 이유였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온 세 가지 비유의 말씀은 결국 예수님께서 바리새주의자들 향하여 하시는 대답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 다시 말하면 잃어버린 양들, 땅 위에서 소외되고 버려진 사람들, 하나님 앞에서 소망이 없는 불행한 인생들을 찾아오시고 그들을 구원하시며 영원한 천국을 약속해 주시기 위한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누가복음 15장에는 세 가지 중요한 비유의 말씀이 나옵니다. 첫 번째는 잃어버린 양에 대한 비유이며, 두 번째는 잃어버린 동전에 대한 비유, 그리고 세 번째는 잃어버린 아들에 대한 비유이다. 이 가운데 세 번째 비유를 ‘탕자의 비유’라고 하는데 신학적으로 보면 탕자의 비유란 그 제목이 적절치가 않다. 우리는 여기서 아버지의 심정을 배워야 한다.
먼저 우리는 잃어버린 것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동전, 잃어버린 아들은 하나님을 떠난 것들에 대한 상징이다. 그러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떠난 인생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소중히 여겨주신다. 을 잃어버린 것은 그런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열 드라크마를 가진 이가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리고 밤새워 찾았다는 것은 그것이 찾을만한 가치가 있어서가 아닐 것이다. 또 아버지를 배신하고 집을 떠난 아들을 없는 것으로 취급해 버리는 아버지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잃어버린 양의 목자와 동전을 잃어버린 여인과 떠난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는 결코 그런 사람들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가출한 아들의 귀가를 밤낮으로 기다리고 있었고, 잃어버린 양과 동전의 주인은 그것을 찾을 때까지 부지런히 노력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잃어버린 양을 찾고 계신다.
인간을 분해해서 화학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가치를 평가한다면 물량적으로 대단치 않은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내려다 본 인간의 가치는 소중한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사람은 교만한 자가 될 것이고,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로서의 가치를 무시한 자, 곧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가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 삼으셨는데 인생들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아들을 생각하시며 찢어시는 심정으로 우리의 귀향을 기다리고 계신다. 이사야서 53장에서 선지자는 죄인들을 양으로 비유하고 있다. “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사 53:6). 털 깍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열지 아니하시고 곤욕과 심문을 당하시고 십자가상에서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은 이 양 같이 어리석고 미련한 우리들, 제 갈 길로 가고 있는 우리들을 다시금 정로로 가게 하기 위하여, 또 잃어버린 자권(子權)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비참한 어린 양의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찾아 오셨다.
예수님이 주신 비유의 참 뜻을 바리새인들이나 율법의 교사들이 깨달을 리가 없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타난 세 가지 비유는 인간을 찾으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보여준다.
이처럼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나 같은 죄인과 불쌍한 인생을 살려주시려고 함께 구원의 사역을 일으키고 있다. 아버지 하나님은 배신한 아들의 아들 됨을 회복시키려고 계획하시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매를 맞으시고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용서하시는 확증을 주셨다. 또한 성령 하나님은 우리 각각의 마음을 열어주시어서 하나님께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돌이키게 하시고 진리와 사랑과 회개의 심정을 허락하시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걷게 하신다.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원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