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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새 출발을 하려면
신년메시지

어거스틴은 하나님께서 공간을 창조하신 것과 같이 시간도 창조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시간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새해가 됐다고 해서 어제와 달라진 것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진정한 새해가 되려면 연대기적 시간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바뀌어야 됩니다. 옛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새해를 열 번 맞이해도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새해가 될 수 없습니다. 거짓말, 시기, 분쟁, 교만, 탐욕은 옛사람의 마음입니다. 반면 진실, 사랑, 온유, 겸손, 양선, 자비, 충성, 희생은 새사람의 마음입니다.
바벨론에서 눈물과 한숨, 원망과 저주의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격려하시며 말씀을 주십니다(사 43:18-21).

1.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
이전 일을 기억하지 않고 옛적 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새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벨론에 살면서 허물어진 예루살렘의 영화에 연연하며 바벨론 사람들과 융화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이 멸망당할 때 겪었던 참담한 굴욕과 절망 때문에 무기력과 실의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에게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지난날의 보잘 것 없는 성공도 실패도 과거와 함께 묻어버리고 새출발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경제난의 한파와 도덕적 붕괴와 정치적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 숱한 아픔 속에서 우리가 아직도 지난날의 조그마한 성공만을 되씹고 있다면 이것은 삶의 전진이 아닌 침체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나약한 노스탈쟈는 새로운 결단을 마비시키는 독소입니다. 또한 우리는 과거의 영화에 매달리지 말아야 하듯 과거의 실패에 얽매어 위축된 삶을 살면 안됩니다.

2. 미래에 초점을 맞추라.
신앙인의 행동 원리는 항상 미래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살벌한 전쟁터에서 앞으로 전진하는 진군의 결단은 전략이나 병력의 수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이겨야겠다는 결심과 승리에 대한 결의와 확신 입니다. 하나님은 새 일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새해의 다짐은 되풀이 되는 기회 중의 하나가 아니라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일생일대의 유일한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송구영신의 기도와 결단이 진정한 새출발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은 과거를 떠나야 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목표가 확실하게 설정되어야 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21절).
우리의 목표는 분명해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지음을 받은 존재이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새로운 존재가 되고 싶으십니까? 새해가 진정 우리 삶의 새로운 해가 되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지난날의 성공과 숱한 실패를 다 잊으시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 이 한 해를 힘차게 출발을 하시기 바랍니다.
약속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십시오. 애굽과 바벨론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신 하나님은 해방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해방시키신 주님은 우리를 과거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새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시고 뜻을 새롭게 하여 새로운 삶을 살므로 내 양심이 나를 칭찬하고, 내가 나를 성원할 수 있는 밝고 은혜로운 이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원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