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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5
기독교인과 제사(祭祀)

조상 제사의 기원은 조상 숭배다. 이는 조상이 자손에게 복을 준다는 기복(祈福)사상과 연결된다. 유교에서는 제사의식을 통하여 부모에게 효를 할 수 있고 뿌리 의식을 갖게 된다. 조상 제사의 근본은 두 가지다. 첫째, 효사상이다. 효는 모든 덕의 시작이며 근본이다. 조선시대는 제사를 통해서 효를 강조하고 장려하고 보급했다. 둘째, 뿌리의식이다. 그리고 집안의 결속을 다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조상 제사는 효를 가르치고 뿌리의식을 심어주고 가족 간의 유대를 공고히 한다. 유교의 효(孝)사상은 기독교 효사상(제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과 같으므로 유교인들은 쉽사리 기독교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조상에게 경의를 표할 때에 기독교적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 제사를 지내는 것은 죽은 조상신에게 경배하는 것이므로 우상숭배가 된다. 조상 제사는 기독교 추모식으로 바꾸어야 한다. 조상 제사는 조상 신위(神位)에게 절하는 예식이나, 기독교 추모식은 조상의 영정(影幀)을 옆에 두고 하나님께 예배하며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예식이다. 조상 존경과 감사가 이방신에게 절하는 제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독교에는 귀신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을 뿐이지 더 좋은 방식이 있음을 알려 주어야 한다. 그것이 추모(追慕)식이다. 보통 추도식이라고 해왔는데 도(悼)자가 슬퍼한다는 뜻이 있으므로 성경적으로 맞지 않다. 돌아가신 이를 생각하고 사모하고 그리움을 마음에 새긴다는 뜻으로 추모식이라 하는 것이 좋다.

성도 가운데는 친척 어른들이 믿지 않거나 혹은 불신 가문에 시집가서 제사를 드려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우상숭배라고 참석하지 않으면 불효라고 오해받고 전도 기회를 놓치고 시집살이가 어렵게 된다. 그런 경우는 제수(祭需) 비용부담도 잘하고 참석은 잘하되, 절하는 대신 기도하는 방식을 허락 받는 것이 좋다. 필자의 제자 중 한 분이 불신가정에 며느리가 되어 성실히 제사에 협력하되 절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을 허락받고 수년 지나면서 차츰 시집 어른들을 전도하여 모두 예수를 믿도록 한 간증을 들은 적이 있다. 본인이 품행이 단정하고 예의가 발라 어른들을 공경하여 칭찬을 받으면 가능한 일이다.

김영한 목사(숭실대학교 교구, 서울교회 협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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