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교회 설립 제 25주년 기념주일이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잘못된 교회를 개혁하려는 사명을 가지고 일어섰듯이, 서울교회는 오늘날 교회갱신의 위대한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항상 개혁되는 교회(Reformed Church, always Reforming)를 추구하는 개혁주의 신앙을 회복하며, 이웃의 등대 되고, 민족의 구원선이 되며, 세상의 나침반이 되는 것이 서울교회의 사명이다. 그렇기에 우리 교회는 단지 또 하나의 교회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교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서울교회 설립 정신이다.
교회 안팎으로 혼란스러운 이때에 서울교회의 설립 정신과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김하는 주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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