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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하나님의 교회는 영원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순례자는 5월 첫 주부터 중고등부와 유초등부를 맡아 사역하고 있는 윤누가목사님, 최근영전도사님 내외분을 만나보았다. (편집자주)

평소 존경하던 은사로부터 서울교회의 소식을 듣고 윤누가 목사님은 많이 놀라고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그 어느 교회보다도 모범적이고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수 차례 탐방을 와서 깊은 인상을 받았던 교회였는데... 그 때 느꼈던 예배당 분위기, 경건한 예배의식과 성경적 설교, 그리고 웅장한 파이프오르간이 새삼 떠올랐다. 그리고 평소 존경하는 이종윤 목사님은 장신대 시절 신약학 강의를 하셨던 자신의 스승이기도 했다. 마침 지난 해 말 섬기던 교회를 사임하고 있던 터라 교회가 어려움 가운데 처했고, 교회학교 지도가 공석이라는 말을 듣고 깊은 기도 끝에 아내 최근영전도사와 상의하여 함께 서울교회를 섬기리라는 결단을 하게 되었다. 윤목사님 내외는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는 영원하며 또한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는 믿음이 서울교회에 지원하게 된 동기라고 말한다. 또 와서는 교회 안팎의 어려움을 직접 보게 되었고 이런 가운데 있는 교사와 학생들의 마음의 상처에 긍휼한 마음이 일어나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교회학교를 섬기리라 다짐하였다.

서울교회 중고등부와 유초등부는 원래 분립된 기관이지만 지금은 연합하여 운영하고 있고, 윤누가목사님은 중고등부를, 최근영전도사님은 유초등부를 각각 맡아 사역하고 있다. 윤목사님은 기독교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를 중고등부 사역 방침으로 삼고 있다. 말씀과 기도가 떠나서는 아무리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도 효과를 거둘 수 없고,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없다는 것이 윤목사님의 목회 철학이다.

최근 연합된 중고등부는 그 어느 때보다 조화와 협력이 필요하다. 이런 면에서 고등부 부장 정현구 집사님과 중등부 부장 김영희 집사님의 과하거나 모자람 없이 지도교역자를 성심껏 뒷받침 해주며 학생들에게 헌신하고 있는 것에 무척 감사해 하고 있다. 중고등부는 2주전 어버이 주일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면서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윤누가 목사님은 본래 성악을 전공했으나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장신대 신대원에 입학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여러 교회에서 사역하였지만 지금은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서울교회에 오게 되었다. 그리고 교회가 허락하는 한 서울교회가 안정될 때까지 보탬이 되는 교역자가 되기를 소원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곳에서 그 곳이 오지에 있는 선교지 일지라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나아갈 것이며 늘 겸손한 목회자로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했다.

유초등부를 맡아 사역하는 최근영 전도사님은 모태신앙인으로 판소리를 전공했고 문화선교로 하나님께 영광 드리고자 했지만 하나님의 직접적인 소명의 부르심이 있어 신대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최 전도사님은 자신의 장점으로 친밀함과 활달함을 꼽는다. 그리고 무슨 일에든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접근한다고 말한다. 이전 사역지에서 영아부와 소년부 등을 지도한 경험이 있어 서울교회의 유초등부의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다는 최근영 전도사님의 사역 방침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다. 백지와 같은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가르치고, 심어주고, 아이들에게서 예수님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도록 예수님에 집중하여 지도하려고 한다. 유초등부는 7월 28일-29일에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누가 목사님과 최근영 전도사님은 신대원 시절 결혼하여 슬하에 1남1녀(은성, 은별)를 두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자원하여 서울교회 교회학교를 섬겨주시는 두 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두 분 모두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시고 귀한 뜻을 이뤄드리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시기를 기도한다.

(취재 정리 허숙권사, 사진 유은경집사)

-편집부-
하나님의 교회는 영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