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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4
오직 하나님만이 이 나라를 지키실 수 있습니다
6월 호국의 달

올 6월 25일은 어머니 고 백영희 권사님께서 돌아가신지 6년이 됩니다. 6월은 저에게나 어머니께 매우 중요한 달입니다.
태평양 전쟁과 6.25 전쟁, 두 번의 전쟁을 경험한 어머니로서는 6월은 너무나 가슴 아픈 달이었습니다. 2차 대전 후 중국에서 살던 어머니 가족은 조국 땅인 서울로 왔으나 막상 고향인 북한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증조 할머니께서는 무신론이 왕성한 북한으로는 가지 않겠다고 하셨고 할아버지는 증조 할머니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6. 25전쟁이 발발하였고 대구에서 오랜 동안 피난생활을 하셨다고 합니다. 전쟁의 와중에서도 증조 할머니는 가정예배와 새벽예배를 거르신 적이 없었고 어머니 가족은 증조할머니의 기도를 힘입어 손자녀들까지 단 한명도 상하거나 흩어짐이 없었다고 합니다. 환난과 전쟁 중에서도 주님만 믿고 기도하시던 증조 할머니 기도의 승리라고 생전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일자리가 없다고, 안보가 흔들린다고, 더불어 도덕적 윤리가 땅에 떨어졌다고 모두들 한숨입니다. 그래도 정치하는 이들은 큰 소리만 치고 있습니다. 생전 어머니께서는 결국 이 나라를 어깨 위에 짊어지고 나갈 사람들은 기독교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일본의 식민지하에서 3.1 만세 운동을 주도하고, 전쟁의 폐허에서 이 나라를 일으킨 이들이 기독교인들이었고, 대한민국은 기독교인들의 담대한 믿음과 기도로 면면히 이어져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전 어머니는 탈북자들의 비참함과 용천 참사의 희생자들에게 최소한의 의료혜택도 베풀 수 없는 북한의 실상을 명백히 보아야 하고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북한 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잃어버린 복음입니다.

생전 어머니는 증조 할머니께서 기도하시던 모습이 생생히 생각난다고 하셨습니다. 증조 할머니께서, 또한 어머니께서 전쟁중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날마다 눈물로 기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 나라가 공산화되면 안되기 때문이었을 것이고 이것은 오늘 제가 기도해야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 나라를 지키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의 어머니께서 기도하신 것 처럼 저 또한 마지막 분단 국가인 조국을 위해 기도 할뿐입니다.

이명신 권사(11교구)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이처럼 사랑하사
6월은 호국의 달
우리 신음에 응답하소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6월은 호국의 달
나라사랑 태극기 묵상(默想)
6. 25전쟁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오직 하나님만이 이 나라를 지키실 수 있습니다
크리스찬이라면 예수님 때문에 법과 원칙을 지켜야
교회가 나라를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