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6일간 2017년 홍해작전이 전개됩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불같은 시험을 당하고 있는 서울교회를 위해 우리 모두는 필사의 각오를 가지고 홍해작전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어이 홍해를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개혁주의 이념 아래 설립 된 우리 서울교회는 열열한 기도, 성경적 설교, 일관성 있는 프로그램의 목회 전략을 가지고 천국시민 양성, 만민에게 전도, 빈약한 자 구제를 3대 목표로 삼으며 이웃에 등대, 민족의 구원선, 세상의 나침판이 되고자 세계 복음화, 교회 천국화, 문화의 기독교화의 비전을 품고 설립 이후 하나님을 대망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이러한 교회 설립 이념과 전략과 목표와 비전은 성도들 마음에서 멀어져가고 개중에는 들어본 적도 없는 성도들이 계시기에 이번 홍해작전을 기해 다시 한 번 비장한 마음으로 새겨 보고자 합니다.
그 어느 교회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모범이 되고자 했고,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하나님 은혜를 받기를 소원하여 열심히 다른 교회를 섬기며 세계를 교구 삼아 전도와 선교에 힘썼습니다. 이 밑바탕엔 홍해작전이라는 기도작전이 있었고, 홍해작전은 서울교회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면서 실질적인 힘이 되어 늘 서울교회를 힘껏 받쳐 주었습니다.
현충일인 6월 6일부터 시작하여 6.25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까지 진행되었던 예년의 홍해작전은 시작하는 날과 마치는 날이 의미하는 것처럼 나라와 민족과 교회와 내 앞의 홍해를 위해 기도하는 작전이었습니다.
지금 주님의 몸 되신 교회가 우리가 사는 동안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 불 시험을 만났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고, 북한의 핵무기는 우리를 전쟁의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합니다. 또 우리의 가정엔 남모를 고민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고 하셨고,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하라 하셨습니다.
2017 홍해작전!!!
내일부터 6일간 새벽을 깨웁시다. 내 영혼을 깨우고, 내 가족을 깨우고, 내 이웃을 깨워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리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하나님이 아니고는 우리를 이 시험에서 건져낼 자가 없으니 오직 하나님만 바라며 하나님의 뜻만을 구하므로 기필코 승전가를 높이 부르는 2017 홍해작전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한 마음이 됩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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