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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6
하나님의 거룩성을 닮아가기를
2017 여름 수련회를 마치고

7월 21일에서 22일, 1박 2일간 아가페타운에서 중고등부 여름 수련회가 은혜 중에 진행되었습니다. 혼란스러운 교회 상황 속에서 무사히 수련회를 진행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감사 드립니다. 처음으로 중고등부가 연합으로 진행하는 수련회이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서 여러 가지 걱정이 있었지만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됨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거룩성 회복’이라는 표어를 가지고 깊은 기도로 준비한 결과 은혜로운 수련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 첫날 아가페타운에서 여는 예배로 1박 2일의 수련회를 시작했습니다. 여는 예배 중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의 거룩성 회복을 막고 서로 소통의 벽이 되는 전자기기를 모아 보관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식사를 할 때마다 말씀, 곧 밥 절을 외워야 했습니다. 첫 번째 밥 절은 여는 예배의 말씀 구절이었던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 11 : 45)”였습니다. 이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거룩성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모여서 물썰매장에 가서 즐겁게 활동하는 동안 중고등부는 서로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수련회를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선생님들의 수고와 헌신이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를 위해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녁 집회는 찬양의 시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중고등부 연합 찬양 팀의 인도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는 제목으로 목사님이 설교하셨는데 목사님은 우리가 거룩해지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뒤 우리는 기도의 시간을 통해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기도 시간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축복하였습니다. 그렇게 수련회의 첫날이 아쉽게 흘러갔습니다.

둘째 날 아침 우리는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아침 예배와 Q.T를 했습니다. 조금은 피곤했지만 조별로 말씀을 읽고 나누며 기도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기도는 간절함과 진실함으로 해야 한다 ’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성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아갔습니다. 임원단이 준비한 활동과 미니 올림픽을 진행한 후 소감문을 쓰는 시간이 지난 뒤 마지막으로 마치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다시금 세상에 나가 생활할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성을 잃지 않게 상기시키는 예배였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지만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친구들과 선후배들과도 친해지고 위하여 기도하는 귀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김재용(고등부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