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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하나님께 왜?라고 물었는가?
청년2부 여름수련회를 마치고

청년1부로 처음 이곳 서울교회 생활을 시작하여 지금 2부에 이르기까지 약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교회를 다녔고 남들보다 늦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믿게 되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7년 서울교회 하계수련회에 임원으로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교회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친구들이 오고 가고 하는 가운데 임원으로서 서울교회의 청년부 일원으로서 최대한 중심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련이 우리에게 다가왔을까라고 스스로 물을때마다 돌아오는건 공허함과 세상적인 얘기들뿐이었습니다.

이번 하계수련회는 이전보다는 훨씬 적은 인원으로 진행되었지만 저에게 다시 한번 스스로 중심을 지킬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함께 맛있는 고기도 굽고, 즐거운 레크레이션까지. 하지만 강지훈 목사님의 특강 말씀 중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하나님께 왜? 라고 묻고 또 물었는가?"라는 말씀에 저는 떳떳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저 이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기만 했을 뿐, 주님께 진실로 여쭙고 질문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끝으로 우리가 이렇게 투정부려도 하나님은 늘 저희를 기다려주시고 품어주시는 인자한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8월 14일 청년1, 2부의 찬양이 아가페타운을 다시 가득 채웠습니다. 이시간 다시 한번 저는 간절히 기도하고자 합니다. 비록 수련회는 끝났지만, 우리의 찬양이 오늘 끝나는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하나가 되어 연합된 목소리로 다시 서울교회에 울려퍼지길, 서울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위해 청년 1,2부가 조금이나마 이바지 할 수 있길 기도해 봅니다. 청년부 수련회를 위해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시고 동행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박정환 (청년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