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가페타운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I am a Christian’ 이었습니다.
집을 떠나서 참여하는 것이 걱정되었지만 친구들과 지내는 것이 즐겁고 기대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준비하고 진행해 주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와글와글 페스티벌, 라라랜드, 물놀이 등등)과 여러 가지 게임들이 시간가는 줄 모를만큼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무 열심히 놀아서 잠을 자도 피곤했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 저녁에 골든벨을 하였는데 1등을 할 것이라고는 꿈에서도 생각을 못 했는데 1등을 해서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신나기도 했습니다.
교회예배시간에도 말씀 잘 듣고 성경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옳은 길을 선택하는 방법을 배운 대로 생활 속에서 열심히 실천하려고 합니다. 2박 3일이 너무 금방 지나고 일찍 끝난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여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모든 선생님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아가페타운에 가려고 하니 들뜬 마음을 참을 수 없었다. 숙소부터 믿음의 집까지 너무나도 보고 싶었다. 시간표를 보고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생각했지만 너무나도 당연히 물놀이가 최고라고 생각했다.
첫째 날에 성경주제는 “옳은 길을 선택하라” 였다. 역시나 전도사님이 나오시기 전에 찬양팀이 먼저 찬양과 율동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렸다. 율동팀으로 섬긴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와글와글 페스티벌은 첫날 시간표 중 가장 기다렸던 것이었다. 조끼리 모여서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아침부터 난리법석이었다. 물놀이를 하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었다. 다니엘과 세 친구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온전히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한 다니엘의 믿음이 좋았다.
전도사님 말씀을 듣고 공과를 나눈 후 가장 기다렸던 물놀이 시간이 되었다. 아가페타운 앞마당에 엄청나게 큰 풀장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두 번째로 기다렸던 성경골든벨 시간이 왔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삼손이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여러번 성경골든벨을 했지만 중간중간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고 잊어버렸던 성경인물들을 다시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어쩌다가 내가 1등이 되었다. 너무 기뻐서 소리를 지를뻔 했다.
셋째 날에 들은 말씀 중에 스데반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똑같이 말해서 깜짝 놀랐다. 아무리 그래도 똑같이 말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똑같았다.
그리고 조 순위를 발표하는 시간이 되었다. 전도사님께서 카드를 주셨는데 시편 150편이 나왔다. 익숙한 말씀이어서 기억을 하고 외쳤다. 그래서 우리조가 1등이 되었다.
전도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의 응답은 3가지라고 알려주셨다.
NO! YES! WAIT! 였다. 나도 커가면서 하나님이 알려주신 응답을 정확히 듣고 순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나도 즐거웠던 여름성경학교의 여운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 겨울성경학교가 벌써 기다려질만큼... 저에게 성경학교를 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