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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장로와 피택 장로와의 만남
 지난해 11월 7일(주일) 선출된 제15대 피택 장로 10명은 교회와 노회에서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3월 17일(목)에 있었던 장로고시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3월 24일(목) 노회에서의 면접을 마지막으로 모든 교육 일정을 끝내고 임직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오정수, 노문환, 서문석 세 분의 원로 장로들은 교육을 마친 피택 장로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주일 802호에서 만남을 가지며 피택 장로들이 앞으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권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노문환 장로는 잠언 22:4, 잠 3:5-6, 마 7:12 말씀을 피택 장로들에게 주시면서 겸손히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길 것과 성도들을 지극한 마음으로 섬길 것을 강조하였다. 또 교회에서의 의사결정은 민주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서울교회 역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장로로 피택된 만큼 교회 회복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서문석 장로는 장로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모든 공예배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수요예배에 반드시 참석할 것을 권면하였다. 그리고 모든 교회 일에 솔선수범하며 매사에 희생할 것을 각오하고, 시간에 상관없이 어려움에 처한 교인의 상담을 받아 주라고 하였다. 그리고 상급회(노회, 총회) 활동을 열심히 할 것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오정수 장로는 서울교회 역사 가운데 가장 어려운 시간이 지나가고 피택 된 15대 장로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하면서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것과 같이 성도들의 발을 씻어 주는 심정으로 저들을 사랑하라고 했다. 그리고 이제는 자기를 위해 살았던 좋은 세월은 다 갔으니 지금부터는 오직 교회를 위하여 살아야 할 것이며 장로는 개인의 일보다는 교회의 일을 우선시해야 된다고 했다.
 원로 장로들의 말을 경청한 피택 장로들 중 이강인 피택 장로는 교회의 분쟁을 겪는 동안 많은 목사님들에 대해 실망하고 오해를 했으나 노회의 교육을 받는 동안 그 오해가 많은 부분 해소되었다고 하면서 장로 교육을 받은 대로 실천하고 행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했다.
 노제현 피택 장로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는데 장로로 피택되어 아직도 어리둥절하다고 하면서 하지만 기왕에 장로가 되었으니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 김혜언 피택 장로는 장로로 선출되고 나서 제일 먼저 작년 7월에 돌아가신 어머니 이남북 권사님이 생각났다고 하면서 어머니께서 아들이 장로 되는 것을 그렇게 기다리셨는데 못 보고 돌아가셔서 많이 아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명을 따라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은석 피택 장로는 다른 분들보다는 조금 늦게 주님을 만났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직분을 감당하겠노라고 했다.
 4월 24일 주일 찬양예배 시 임직식을 갖게 되는 이들 열 분의 피택 장로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으시기를 바라며 주님의 몸 되신 서울교회를 위해 죽기까지 충성하시기를 기도한다.

허 숙 권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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