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회 영·유아부(영아부 부장 : 이갑연 권사, 유아부 부장 : 임대중 집사)에서 3월 26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8분간 “사순절 탄소 금식”을 실천했습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면서 영·유아부는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묵상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소극적으로 단 음식, 미디어, 탄소 금식 등을 실천하고 적극적으로 더욱 기도와 말씀 읽기에 힘쓰며 사순절의 시간을 보내기로 약속했습니다. 소극적 참여인 절제와 적극적 참여인 기도의 방법을 통합하여 그 약속의 실천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등을 모두 끄고, 기도의 불을 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교회가 제안한 사순절 캠페인과 맥을 같이하는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교사들 모두 참여한 8분동안의 기도 영상을 제작하여 각 가정에 드렸습니다. 가정에서 불을 끄고 8분 동안 교사들이 제작한 기도 영상을 통해 함께 기도드렸습니다. 부모님은 여러 가지 수고로 자녀들이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아직 어려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는 우리의 자녀들이 8분이라는 기도 훈련의 시간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사순절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토요일 저녁 줌으로 함께 만나 기도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참여한 영·유아도 있습니다.
사순절의 시간을 보내며 “전등 끄고 기도의 불”을 켠 작은 실천을 통해 영·유아의 믿음이 한 걸음 더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강남희 전도사(영ㆍ유아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