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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학생에서 교사로...
 2005년 사춘기가 한창이던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부푼 꿈을 안고 대치동으로 이사를 와서 서울교회 중등부를 출석한 이후로 벌써 1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2022년 12월 초등부 교사로서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제게 하나님께서 특별히 크나큰 사랑을 부어주신 한 해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서울교회에서 사랑스러운 아내 이주희 성도를 아내로 맞아 행복한 믿음의 가정을 꾸리게 되었고, 무엇보다 결혼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도 7월부터 초등부 교사로 우리 서울교회 꿈나무들을 섬기게 되어 참으로 벅찬 기쁨을 안겨주셨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교사’로서의 섬김이 처음에는 낯설고 ‘선생님‘이란 호칭도 어색하고 불편할 수도 있었음에도, 누구보다 먼저 해맑은 웃음으로 다가와 준 우리 초등부 학생들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공과 공부와 나눔의 시간을 진행하면서 여러모로 성경적 지식이 부족하여 아쉬움을 느끼곤 했는데, 마침 “교사양성반“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이를 수강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안용곤 목사의 ‘교회학교 교사론’으로 시작하여 마지막 강남희 전도사의 ‘교사를 위한 조직신학 개론’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과정에서 교회학교 교사를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저에게는 신앙생활의 길잡이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사 양성반을 마치고 아직은 많이 부족한 저를 한 번 더 겸손하게 되돌아보게 되었고 우리의 미래인 초등부 학생들을 위해 더욱 신실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초등부 친구들이 나중에 제 자녀의 신앙을 이끌어 줄 훌륭한 스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주님 의지하며 섬기려 합니다.
 열정으로 교육을 맡아주신 목사님, 전도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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