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녀들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
조은혜 성도(3교구) 유치부 김병윤·김병익 어린이 어머니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넘치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기적이고 교만했던 저를 연단하시고 낮추셨으며, 사람의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에 저에게 넘치는 배우자를 만나게 해주셨고, 사라에게 허락하신 것처럼 늦은 나이에 첫째 김병윤을, 한나에게 허락하신 것처럼 눈물의 기도로 둘째 김병익을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을 선물로 허락하셔서 참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부와 영화를 위해서가 아닌, 약하고 어렵고 부족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부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아직 구체적인 꿈과 비전이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주님께서 보여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설령 실수나 잘못을 하였어도, 이를 숨기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지 않고 솔직하고 정직하게 해결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자신보다 부족하고 어려운 친구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품고 사랑하고 도울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세상의 진리와 학문에 매몰되거나 쫓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를 바라는 마음과 눈을 허락하소서. 세상의 고민으로 괴롭고 힘들 때, 세상의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아뢰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시련이 찾아왔을 때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평생 주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오직 주님만이 나의 반석과 구원되심을 노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께서 함께해 주세요.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항상 굽어보시고, 예수님께서는 바로 옆에서 손잡아 인도해 주시고, 성령님께서는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평생 동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허락하신 한량없는 복을,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크고 아름다운 것으로 허락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습에 자존감을 갖게 하시고, 신체가 자라듯 예수님의 영성을 닮는, 주님의 자녀로서 부족하지 않도록 사랑해 주시고 축복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의 날개 아래 보호하시고 지켜주소서
이신혜 집사(2교구) 유년부 김이환·김서환 어린이 어머니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에 귀한 보물, 이환이와 서환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햇살처럼 환한 아이들의 미소와 웃음소리로 삶에 지친 저희를 위로하심에, 때로는 어린 자녀들을 통해서 저희의 교만함과 믿음 없음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 지혜를 주셔서, 올바로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님, 우리 이환, 서환이가 어느 곳을 가든지 주의 날개 아래 보호하시고 지켜주세요.
이환, 서환이의 앞날에 험한 폭풍이 닥치더라도, 하나님 말씀을 등대삼아 담대히 나아가게 해주세요.
갈수록 어지럽고 혼탁해지는 세상 속에서 주님의 말씀이 발에 등불이 되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고 믿음 안에 굳건히 서게 해주세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능력을 부지런히 갈고 닦아서 나라와 사회에 기여하며, 도움을 받기보다는 베풀 수 있는 주의 종들이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자신의 기도제목을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고민정 집사(5교구) 유아부 최수아·유년부 최아준 어린이 어머니
장기간 코로나 여파로 예배에 갈급함을 느낄 때쯤, 서울가족 토요새벽기도회가 시작된다는 소식에 매우 반가웠습니다.
매달 첫 주를 가족과 함께 예배로 시작하는 마음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또한 위임목사님께서 직접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시간도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첫째 아준이는 자신의 기도제목을 스스로 생각하고 준비하게 되었고 토요새벽기도회가 있는 날에는 제일 먼저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은 피곤할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나서 예배에 나서는 모습에 기특하기도 하고 어려서부터의 교육과 훈련이 중요한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예배가 기다려지고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평생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가족 토요새벽기도회를 위하여 준비해 주시는 모든 손길과 찬양을 인도해 주는 학생들 및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