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성도님들 모두 건강하신지요?
늘 그랬듯 올해도 서울교회 교회학교 중에서 가장 먼저 사랑부가 여름수련회를 시작합니다. 돌아오는 토요일과 주일(7/13-14) 603호와 601호에서 양정호 목사님의 지도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누가복음 11:1-13)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잔치, 찬양잔치, 기도잔치가 열립니다.
사랑부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그들을 위한 남다른 비전을 가지셨던 (고)이종윤 원로목사님께서 교회 설립 직후인 1992년 개설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사랑부를 거쳐가며 이곳에서 예수님을 배우고 익히는 가운데 믿음직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한때 교회의 분쟁과 코로나로 예배 자체를 드리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사랑부 선생님들의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다시금 회복하여 지금은 매주 35명의 적지않은 사랑부 가족들이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사랑부가 성장할 이 시기에 교사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귀한 사랑부 가족들이 예배를 드리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항상 사랑부를 사랑해 주시고 기억해 주시며 기도와 헌신으로 섬겨주시는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름수련회를 통하여 우리 사랑부 가족들이 조금 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배워가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기쁨을 올려 드리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성도님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수련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넉넉히 감당하는 우리 사랑부 가족들 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준희 안수집사 (사랑부 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