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제 1회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 강좌'를 많은 성도님들의 호응 속에 마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해 주위에 다양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 이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여러가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고령층들의 경우, 쉽게 탈수 증상을 일으키며 응급상황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좀 더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름 무더위와 관련된 질환은 식중독, 열사병, 냉방병 등이 있고 최근에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어 예방과 건강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리된 음식을 드셔야 하고 음식을 드시기 전에는 손을 씻어야 합니다.
열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밖에서 외출이나 일하실 때는 새벽이나 저녁에 외출하시고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합니다.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25도로 하시고 실외 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게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 하기 위해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준수, 실내환기 등을 합니다. 이번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10월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노인들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영양-식사'입니다. 무더위 속 에 입맛을 잃는 것은 당연한 일인 듯하지만, 어르신들의 경우에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고 불균형한 식사를 하면 영양부족이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복되다 보면 근력도 약화되고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찬 음식만을 선호하다 보면 설사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 해야 합니다. 수박, 참외, 포도 등의 과일과 야채 그리고 콩 류를 비롯한 단백질 등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있는 식사가 필요합니 다. 이상 여름철 건강 관리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남은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 관리에 힘쓰셔서 더욱더 건강하고 힘차게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종욱 안수집사 (의료선교부 부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