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의 비전트립 파송은 2001년 여름 태국 치앙마이가 처음이었습니다.
비전트립은 2000년 말 대치동 새 예배당 입당을 기념한 ‘입당 감사 10대 행사’ 가운데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제1기 단원은 팀장인 고 박철훈 장로님과 고경선 지도목사를 포함한 27명이었습니다. 2001년 4월부터 15주간의 집중적인 선교훈련과 기도회를 갖고 8월에 10박 11일의 일정으로 태국 치앙마이 산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이후 2015년까지 매년 9개국에 15회에 걸쳐 비전트립팀을 파송하였으며 2016년에는 비전트립 파송 지역이었던 방글라데시 다카에 IS의 테러로 인한 치안 불안 등의 문제로 취소되었습니다. 당시 현지 선교사의 보고에 의하면 테러범과 단체를 색출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정부는 약 12,000여 명을 검거하였고 외국인 출입국 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2016 방글라데시 비전트립팀(팀장:정치은 안수집사)은 출발도 못하고 2016년 7월 9일(토)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이후 교회의 혼란과 코로나 사태로 멈췄던 비전트립이 2024년 청년부를 중심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이제 우리 서울교회의 비전트립 역사는 이 청년들이 써 내려갈 페이지들입니다. 현재는 비어있는 이 페이지들을 우리의 청년들이 은혜롭게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유은경 집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