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부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서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부서입니다.
서울교회 사랑부는 왜 이름이 사랑부일까요? 그것은 세상의 편견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장애인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피고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라는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완벽하지 않은 우리들은 모두 장애인입니다. 육신의 장애만 장애가 아니고 영적인 장애가 더 큰 장애인듯 합니다. 저희 사랑부 친구들은 육신은 비록 허약하고 모자랄지 모르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순수하고 착합니다. 남을 속일 줄 모르고 얼굴에는 항상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자기의 약함을 알기라도 하듯 남에게 함부로 대하지도 못하는 그야말로 천사와 같은 아이들입니다.
예전엔 장애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피하기만 하던 제가 이제는 그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알게 되면서 장애인를 보면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고 다가가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 선생님들이 사랑부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친구들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사랑스럽고 복된 친구들과 같이 지내고 호흡하고 싶지는 않으세요? 언제나 사랑부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서울교회 102호로 오세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사랑부 친구들이 성도님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안치영 집사(사랑부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