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1년 1월 3일을 시작으로 서울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지도하게 된 양하림 전도사입니다. 서울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쓰임 받게 되어 주님께 감사하고 서울교회 성도분들께 감사합니다.
저는 목회자 가정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두 살 어린 남동생이 있습니다. 부친께서는 답십리 소재 신답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며 동생은 총회연금재단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모태신앙인 저는 어렸을 때부터 타인을 배려하며 온정을 베풀고, 주일성수를 지켜 믿음을 키우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청소년 시절에는 혼란과 유혹이 가득했습니다. 학우들은 기독교 세계관을 외면하였으며 선생님들은 성공과 승리만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시기를 담대히 이겨내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지혜로우신 부모님과 청소년부 담당 목사님의 관심과 사랑과 지도를 통해 저는 주님만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또 말씀을 묵상하며 위로를 얻었습니다. 특히 대학교를 다니면서 묵상하게 된, 하나님을 떠나 누리는 성공과 영광이 잠에서 깨어나면 허망한 꿈과 같다는 시편 73편 말씀은 큰 위로와 평안을 주었고, 그중에서 28절 말씀을 통해 목회자로서의 소명과 부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위로하시는 하나님께서 지금의 저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위로하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계속 저를 빚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위로를 주는 목회자가 되고자 합니다. 슬퍼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손길을 건네는 목회자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위로와 평안, 그리고 구원을 주시는 주님을 선포하고 전도하고자 합니다. 특히 청소년 시절이 관심과 사랑과 공감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잘 알기에 청소년들을 향한 관심과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저의 비전이며 다짐입니다.
양하림 전도사(중·고등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