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 (중등부 1학년)
성경통독을 시작한 것은 엄마의 권유로 2019년입니다. 처음에는 성경을 빨리 못 읽어서 자기 전에 엄마가 읽어주셨습니다. 물론 지금은 많이 읽어서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어느 날은 여행을 가거나 또는 과제가 너무 많아서 성경을 못 읽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다음 날에는 성경을 몰아서 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힘든 날도 많이 있었습니다.
2020년! 유·초등부에서 성경통독을 하면 상품을 주는 프로젝트를 하였습니다. 저와 동생은 지금까지 그냥 성경통독을 했는데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그렇게 저와 동생은 1독을 진행 중에 프로젝트로 2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2독을 하니 읽어야 하는 양이 2배로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읽어서 결국 1등을 하고 상품을 받았습니다. 귀한 상품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살리시고, 벌하시고 가르치시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저는 똑같은 죄를 짓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성경은 어려운 책이지만, 읽을수록 이해가 더 잘됩니다. 그래서 나는 올해도 성경통독을 계속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은 어떤 말씀을 이해시켜 주실지 기대하면서...
조건우 (초등부 5학년)
작년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슬픈 해였습니다. 학교에도 못 가고, 친구도 못 만나고, 교회도 못 갔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바로 상을 타게 된 것입니다. 3학년 때부터 시작한 성경통독은 4학년 때도 했는데 초등부에서 다독상을 주셨습니다. 정말 신나고 기뻤습니다. 성경 읽기는 재미있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쉽게 읽을 수 있는데 어려운 이스라엘 왕 이야기가 나오면 지루하고 어렵습니다. 그래도 참고 읽으면 또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세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고, 신약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적들은 정말 신기합니다.
엄마는 성경을 많이 읽으면 지혜가 생긴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을 많이 읽고, 솔로몬 같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지혜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건우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