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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하나님이 하신다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황폐한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사 61:4)


 할렐루야!
 존경하는 손달익 위임목사님과 사랑하는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러시아에서 문안드립니다. 서울교회 성도님들의 성령충만 및 신앙의 성장과 함께 교회의 확장과 부흥에도 성령의 역사와 인도가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저희들은 늘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건강하게 잘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금 러시아 상황은 거의 1년 반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여러 가지 안좋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개인들에 대한 통제와 감시도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팬데믹 후 조금씩 회복되어가던 선교사역도 다시 어려움에 빠져들지 않을까 우려스런 상황입니다.
 한국도 서방 진영과 함께 비우호국가에 지정되어 있어, 한국인들도 언제 어느 때 미국 선교사들처럼 추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속히 종식되어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이 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한-러 관계도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사역은 먼저 예배의 회복부터 시작하여 조심스럽게 기존의 사역들을 하나씩 하나씩 다시 재개해 나가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간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하여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갔으며, 특히 고려인 젊은이들과 장년들은 일자리 때문만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으로 인하여 갈 수만 있다면 한국으로 갔고 지금도 가기를 원하고 있어 더 어려움이 많지만 ‘선교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으로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9일 부활주일에는 협력 교회인 쁘리미례니예(화목)교회와 함께 연합예배를 드리며 성찬을 나누고 부활하신 주님을 서로서로 축하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5월 27일(토)에는 한글학교 2022-2023학기를 마치며 시립도서관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불러서 간단한 식사와 다과회를 하며 전도활동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학생들이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역사 등 한국에 대해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복음까지 받아들여 구원받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6월 6일(화)-6월 9일(금)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유라시아 정세와 선교’란 주제로 제2회 유라시아권역 선교대회를 가졌습니다.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지역 등 유라시아권역 총회 파송선교사들이 모여 말씀과 찬양과 기도와 토론으로 서로 교제하며, 주님 주신 사명을 다시 확인하고 깨닫는 귀하고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오순절날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령강림 후 성령충만하여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행 5:42)란 말씀처럼 우리 모두도 항상 성령충만하게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끝까지 맡은 사명을 감당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 기도 제목 -
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
2. 노브고로드 장로교회의 부흥과 맡겨진 교회의 사명을 다하도록
3. 예배와 말씀공부를 통한 성도들의 영적 성장으로 복음의 일꾼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4. 성경읽기 모임, 일대일 제자훈련, 캘리그라피 성경쓰기 모임, 마더와이즈 모임 등 소그룹 모임이 활성화되도록
5. 교회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되어 주님께 크게 쓰임받는 일꾼들로 자라도록
6. 한글학교를 통한 전도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복음도 받아들이도록
7. 김영호·서향정 선교사의 영육간의 강건을 위하여

러시아에서
김영호·서향정 선교사 드림

김영호·서향정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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