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시 48:1)
죄로 죽었던 우리들이 하나님께 드릴 것은 극진한 찬양뿐입니다.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오색의 단풍과 풍성한 오곡백과를 주신 하나님께서 올 한 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서울교회를 지켜주시고 부족한 자들을 사명자로 세우셔서 인도하여 주시니 어찌 찬양을 안 할 수 있습니까?
가브리엘찬양대는 지난해 성탄절에 메시아 1부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이어 올 추수감사절을 맞아 메시아 2?부를 올려드립니다. 예수님에 대한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이 담긴 헨델의 메시아는 성도된 우리가 1년 내내 불러야 할 귀한 노래입니다.
이 저녁 메시아 2?부를 마음으로 함께 부르고 들으며 양과 같이 제 길로 가는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채찍 맞는 예수님의 처절한 고난이 새겨지고 찢기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므로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추수감사절 찬양은 마침 백경화 지휘자와 함께 하는 가브리엘찬양대의 마지막 절기찬양이어서 대원들 모두 벅찬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새벽을 깨우며 달려나와 기쁨으로 찬양하고 전심으로 예배하는 대원 한 분, 한 분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돌아보니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아담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왔으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생명이 왔고 부활 또한 왔도다 Hallelujah!”
이강인 장로 (가브리엘찬양대 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