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때가 있다.'
목욕탕 간판의 글귀가 아닙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고 일을 할 때가 있고, 쉴 때가 있고 건강할 때가 있고 아플 때가 있습니다. 성경공부와 성도교제도 때가 있습니다. 전도서 3장이 생각납니다.
샬롬대학을 3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주 동안 하나님의 은혜 중에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박미라 전도사님을 지도교역자로 교사 13명과 6개반(보드게임반, 워십체조반, 미술반, 손뜨개반, 탁구반, 바둑반), 학생 25명으로 구성되어 1부에 예배드린 후 2부는 지원한 반별로 준비와 성의를 다하는 교사와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2시에 8층 식당에서 맛있게 식사교제 후 박전도사님 인도 하에 웨민홀에서 자율적이고 간절한 통성기도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말씀은 요한복음(6:35-15:1) 예수님의 ego eimi(인격의 이름) 7가지 1. 생명의 떡 2. 세상의 빛 3. 양의 문 4. 선한 목자 5. 부활이요 생명 6. 길이요 진리요 생명 7. 참 포도나무 등 전도사님께서 귀한 말씀으로 매주 일깨워 주셔서 성령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봄나들이로 뮤지엄 그라운드 미술관을 방문하여 전광영 은퇴안수집사님의 한지 걸작품을 감탄하며 감상하고, 점심은 가성비 있는 식당에서 하고, 카페M에서 차 한잔 후, 전도사님의 게임 진행으로 배꼽을 잡고 웃으며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종강예배 2부에서는 워쉽 체조반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부채춤 공연과 '하하호호' 다양하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서로에게 '나 이뻐' 하며 박장대소한 후 수료 단체사진을 찍고 마무리했습니다. 백도환 부장님을 선두로 임미경 부감과 교사들의 완벽한 팀웍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영육 간에 강건하시고 9월 2학기에 즐겁고 은혜가 넘치는 샬롬대학에서 뵙겠습니다.
"선한 일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랴!!" (전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