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카네이션을...
김세준(중등부)
저는 오랜 기간 중국 상해에서 가족들과 거주했고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니면서 저의 신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억은 5학년 여름방학 수련회 때 전도사님이 학생들과 개별적인 만남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의 관계와 경외해야 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고 이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후 중2 때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서울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외국에 다년간 살았기 때문에 조금 낯이 설었는데 교회 선생님께서 저를 도와주시고 기도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던 말씀이 있었는데 매일 1절이라도 잠언을 읽으라는 것입니다. 잠언을 읽으면서 지혜를 얻을 수 있었고 신앙심이 더욱 자라났습니다. 생각해 보면 나의 신앙생활이 이만큼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은 교회를 다니고 성경을 읽었을 뿐 아니라, 궁금했던 것을 그때그때 알게 해 주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서현 성도(호산나대학 학생회장 3학년)
호산나학교 교수님들께.
2년 동안 고생을 많이 하신 호산나학교 교수님.
호산나대학 학생회장 심서현입니다.
항상 저희 학생들에게 바른길 가라고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잘못 했을 때 타이르시고 학생들을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산나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학생회장이 돼서 달라져 가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모두 호산나학교 교수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산나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졸업해서 사회에 나가면 호산나학교를 빛내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남은 2년 동안 교수님들을 부모님처럼 생각하고 교수님들 말씀을 잘 듣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수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