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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7
소리없는 봉사
품위 있는 크리스찬

우리 교회는 주일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8층 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록 김치와 국밥이지만 1000여명의 식사준비와 설거지 등 뒷정리는 많은 손길이 필요합니다. 아침 일찍 나와 식사 준비를 하고, 배식하다보면 급히 국을 푸다가 손을 데이기도 합니다. 그릇과 식판, 컵 ,수저 등 설거지를 하다보면 어느새 손마디와 허리가 아파 오고, 식기 세척기에서 나오는 열에 금세 땀방울이 맺힙니다. 그러나 묵묵히 섬기는 자세로 봉사하시는 권사님과 집사님들이 계시기에 오늘도 식당은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일 식당은 온전히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남선교회와 여전도회가 함께 팀을 이루어 봉사하도록 순례자 동정란에 광고하고 있으니, 자신이 속한 부서가 담당하는 주일에는 빠지지 말고 식당봉사에 도움주시기를 기다립니다. 그간 참여하신 선교회와 전도회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성도님께는 다음 사항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음식 남기지 않기
2. 김치접시, 국그릇, 식판 모양대로 반납하기
3. 휴지는 쓰레기통에
4. 컵, 수저는 지정된 곳에 반납하기

홍일성 집사(식당 관리부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