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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5
봉사하는 청년들
나의 하나님

8층 식당의 주방이 조금 더 젊어진 것을 눈치 채셨나요? 사실 교회의 여러 부서에서 자신의 은사를 발휘하며 봉사하는 청년들이 많이 있지만, 식당 봉사는 청년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는 청년1부와 2부의 청년들이 다락방 별로 돌아가면서 식당 봉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락방원들 간의 식사 교제 이후 한 시간 정도 컵과 수저 설거지, 접시 정리, 국 나르기 등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일을 담당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긴 시간 봉사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러 집사님, 권사님 그리고 장로님들께서 와서 격려해주시고,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럴 때면, 왜 청년들이 진작에 식당 봉사에 참여하지 않았나, 교회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로서 교회에 더 관심을 가지고 제 역할을 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일은 아니더라도 교회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또한, 그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식당 봉사에 힘써주시는 여러 귀한 손길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봉사를 하면서 성도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많은 양의 식기를 닦고 정리하는 일을 매주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열정과 체력을 가진 청년들에게 적합한 봉사가 식당 봉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이제라도 식당 일의 일부를 담당하게 되어 기쁩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날씨는 점점 더워지지만, 식당 봉사를 하는 청년들의 열정은 식을 것 같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청년 여러분들,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같이 설거지하고 함께 예배 드리는 건 어떤가요?

주은교 성도(청년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