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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목회자 청빙(請聘)과 성도의 역할

교회는 2021년을 교회 정상화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해 6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조직하여 현재 각 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서울교회 성도들 모두가 담임목사 청빙에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뜨겁게 기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준비가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오랜 기간 서바협 대표로 수고한 바 있고 이번 특별위원회의 전략 기획, 홍보 소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시환 집사는 성도들 사이에 청빙의 과정에서 ▲절차의 중요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 서울교회가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에 따른 청빙의 방향성에 대한 목소리 또한 높다고 하면서,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청빙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우리 성도들의 신앙적 성숙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우리의 영성 점검은 물론이고 참된 교회가 무엇이고, 신뢰할 수 있는 영적 지도자, 바른 목자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철저하게 되새기는 과정을 통해서 성도들의 신앙적 성숙이 함께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어야 그동안의 목회자로 인한 교회 분쟁의 기간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또 우리 성도들은 이 시점에 맞닥뜨리고 있는 교회 내외의 어려움과 결코 녹녹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서울교회의 방향성 정립 즉, 서울교회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성경적 교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 서울교회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사역, 성도들이 원하는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 과정은 논쟁이 아니라 합의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새 담임목사 청빙의 방향을 논의할 특별위원회의 담임목사 청빙준비 소위원회는 그동안 여러 차례의 모임을 가지며 우리 교단을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 중 담임목사 청빙제도가 정착된 여러 교회의 규정을 적극 검토하면서 특히 스데반회나 권사회를 비롯 저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오랜 분쟁과 담임목사 부재 과정을 거친 교회 상황이 완전히 정상화 될 때까지 효과적으로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담임목사를 가급적 빠른 시일에 모시되 충분한 검증 기간을 가질 수 없는 급박한 사정을 감안하여 새로 청빙 될 담임목사는 타 교회에서 일정 기간 사역을 거쳐 충분한 목회 검증이 이루어졌다고 인정될만한 분으로서 동시에 가능한 처음 안식년을 갖는 시점 이전에 은퇴하게 될 연령대의 담임목사가 적정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당회에 소위원회 의견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는 지난날 목회자로 인한 아픔을 교훈 삼아 부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는 목회자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하며 우리 교회의 진정한 회복을 위한 담임목사의 청빙이 순탄하고도 속히 이루어지도록 성도님들의 뜨거운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허숙 권사(전략 기획·홍보 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