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는 12월 8일(수) 수요 2부 예배 후 12월 정기당회를 개최하여 2022년도 교회 각 부서를 섬길 섬김위원을 확정하였고 오늘 주보 삽지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기당회에서는 내년도 준비를 위한 여러 결의를 하였는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예배 시간 변경
예배 전후 인근 주민과의 차량 통행 마찰을 피하고 이웃을 섬기는 교회의 본을 보이기 위하여 주일 예배시간을 일부 변경하기로 하여 내년 첫 주일부터 2부 예배는 오전 11시, 찬양예배는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하게 된다.

2. 부서의 폐지와 사역 방향의 변화
그동안 탈북자(새터민) 전도를 위하여 운영하던 디아스포라부를 폐지하고 대신 탈북자(새터민) 중심으로 구성된 교회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역 방향을 바꾸기로 하였다.그리고 교회 설립 당시부터 많은 수고를 하여 오신 은퇴권사님들로 구성되었던 샬롬권사회가 최근 수년간 그 운영에 여러 어려운 점들이 호소되어 내년부터 부서를 폐지하고 대신 사라전도회와 소망부 및 경로대학을 활성화하여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심방과 위로에 더 집중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설립 당시 의도한 취지대로 부서 운영이 어려운 상태에 있는 에바다부와 영어예배부를 정상 운영이 가능한 시기까지 잠정 중단하고, 대신 재개될 때까지는 농아인들을 위한 수화통역 및 원어민들을 위한 동시통역과 이들의 교회 정착을 위한 영어성경부를 운영하도록 하였다.

3. 16개 교구를 9개 교구 편제로
특히 현 16개 교구 편제로 되어 있는 교구조직을 분쟁 이후의 현 교회 상황을 고려하여 보다 광역화하여 9개 교구 편제로 운영하기로 하였고 그 구체적 내용은 삽지로 배부되는 섬김위원 명단의 교구 조직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4. 성탄 감사헌금 전액 구제금으로
2년 가까이 지속 중인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주 성탄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올해 성탄 감사헌금 전액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구제금으로 사용하는 결의도 하였다.

5. 원로장로 추대 예식 거행키로
지난 공동의회에서 통과된 오정수, 노문환, 서문석 은퇴장로에 대한 원로장로 추대 예식을 오는 12월 26일(주) 찬양예배 시 거행하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송인권 장로가 건강상 이유로 시무가 불가하므로 2022년 1년간 휴무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고, 역시 건강상 이유로 휴무 중인 서명철 목사에 대하여 3개월간 휴무를 더 연장하는 결의도 하였다.

6. 새로운 협동목사, 지휘자 청빙
할렐루야 찬양대 지휘자로 수고하던 유충기 집사의 장로피택에 따라 지휘자 한 분과 개인 사정 상 사임한 김의창 협동목사의 후임으로 협동목사 한 분을 추가로 청빙하는 결의도 하였다.

7. 디자인 팀 신설
그뿐 아니라 교회가 회복되고 안정됨에 따라 예배와 절기 행사, 대외 홍보자료, 교회학교 멀티 교육자료를 자체 제작, 공급하기 위한 디자인 업무 지원을 위하여 멀티미디어 부 산하에 디자인 팀을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남은 한 해 동안 온 성도들이 더욱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며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섬기는 서울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