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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성숙한 인격과 리더십(창 45:1-15)
크리스찬 리더십 세미나(1주차)

리더십 혹은 지도력이란 다른 사람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능력을 말합니다.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주변이나 공동체에 끼치는 영향력이 전무하고,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그는 리더의 자리에는 있으나 리더십은 없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건강한 변화를 일으키거나 공동체가 원하는 목표를 근접하게 이끌어가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이런 사람을 가리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운동 경기에서의 코치와 같은 사람입니다.
코치는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지시해서 선수의 발전을 이루어 내는 사람입니다. 리더는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게 해주고 인격적으로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 선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 멘토와 멘티의 관계에서 멘토와 같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지도력의 근본은 감동의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격적으로 탁월한 사람을 볼 때 감동과 감화를 받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하고 변화된 인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감동과 감화를 주고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본문의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서 정치나 행정에 탁월한 식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풍부한 경험이나 정치적 동지도 없었습니다. 당시의 요셉에게 주어진 과제는 다가올 7년간의 흉년을 극복하는 것으로 당시의 흉년은 애굽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대륙의 문제였는데 결국 요셉은 그 위기를 잘 극복하며 멋진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훌륭한 리더로 성공한 요셉의 인격에는 몇 가지 구성 요소가 있습니다.

1) 신뢰성
요셉은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상대방에게 믿음이 가도록 하려면 먼저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무슨 사역을 부여 받을 때 한 달란트 받았다고 묻어두지 말고 두 달란트 받은 사람처럼 갑절의 노력을 하여 자기 성장을 이루는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요셉은 성실할 뿐 아니라 매우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2) 성실함
요셉은 노예가 되었을 때도 일을 매우 잘했습니다. 소년 노예 한 사람으로 인해 보디발의 집의 살림이 점점 늘어났다고 했습니다.
아마 요셉은 노예였을 때 밤잠을 자지 않고 연습하고, 훈련하고, 고생하고, 수고했을 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으로 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윤리성
보디발의 처가 요셉을 유혹했을 때 그는 단호하게 거절했고, 이로 인해 바로 감옥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우리가 정직하고 깨끗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요셉과 같은 결심을 하지 않으면 자기 청결을 지키고 살아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순결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었습니다.

4) 포용력
애굽에 온 형들이 용서를 빌 때 요셉은 넓은 마음으로 형들을 용서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치명적인 불명예를 안겨준 사람들에게 한 마디도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그는 형들에게 원한 맺힌 마음을 가지지 않았고 모든 것을 용서하고 포용했습니다.
이런 요소들을 가진 요셉의 인격에 감동되고 매료되었던 사람들이 저절로 그의 지지자들이 되고, 협력자들이 되고, 추종자들이 되면서 요셉은 그 젊은 나이에 대 제국의 총리직을 넉넉하게 감당하는 지도력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이런 인격은 그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창 41:38). 요셉은 이방에서 80년이란 긴 세월을 살면서도 끝까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 신앙으로 인하여 요셉의 풍성한 인격이 형성되었고 한 시대를 풍미하는 리더로서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도자로 세워지기에 부족함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로서 속사람의 무르익은 인격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감동의 능력으로 다가가야 됩니다.
그리고 그 출처는 성령 충만함이라야 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이와 같은 지도력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시면서 교회에 유익을 끼치고 덕을 세우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약정리 : 허숙 권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