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부는 서울교회에서의 여름수련회 중 제일 먼저 시작합니다.
올해도 오는 토요일과 주일(7/16-17) 교회 603호에서 사랑부 여름수련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성경학교의 주제는 "함께 가는 사랑부"(아 2:13)입니다. 코로나 펜데믹 때문에 예배조차 드리지 못한 시간이 길었음에도 사랑부 교사들의 뜨거운 헌신으로 사랑부가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가르침을 여과없이 흡수하는 사랑부 학생들은 그 누구보다 훌륭한 신앙인들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도 사랑부 학생들은 또 한 번 신앙의 도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발달장애인에 남다른 비전을 가지셨던 이종윤 원로목사님은 서울교회 설립 직후인 1992년 장애인을 위한 교회학교인 사랑부를 개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몽학교, 나사렛재활원 등의 많은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들이 사랑부를 거쳐갔고, 사랑부에서 예수님을 배우고 익히는 가운데 듬직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심과 같이 우리 예수님도 약한 자에게 유달리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셨던 것처럼 항상 사랑부를 기억하시고 사랑해 주시는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름수련회를 통하여 우리 사랑부 가족들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고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이 있기를, 그래서 세상으로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모습으로 변화되고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그릇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부는 오늘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사랑과 더 큰 헌신을 통하여 예수님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예전보다 더 많이 사랑합시다.
우리 모두 교회를 더 많이 사랑합시다.
우리 모두 사랑부 가족들을 더 많이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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