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환경오염이라는 단어는 너무 자주,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들어왔기에 ‘위기’라는 단어가 가진 절박함과 긴박함이 많이 희미해졌다. 아직도 기후 위기가 직접적으로 와 닿지 않거나 혹은 자신과 무관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미 과학적 통계와 수치를 통해 그리고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환경 변화를 통해, 기후 위기가 급격히 다가오고 있음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이에 교회가 앞장서서 이 시대적 사명에 동참하고자 '교회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를 시작한다. 먼저 6월부터 계도 기간을 거쳐 2022년 하반기에는 교회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가 편리하고자 할 때 하나님의 선물인 지구는 더욱 병들 것이다.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고 사회의 바른 변화에 공명(共鳴)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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