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는 지난 수요일 개최된 5월 정기당회에서 아래와 같이 결정하였다.
우선 당국의 방역지침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되고 일반 학교의 등교수업도 이번 주부터 단계별로 개시됨에 따라 우리 교회 내에서의 교회학교 예배와 집회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오랜 기간 교회예배에 출석하지 못하고 있는 교회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입장도 감안한 조치로서 다만 그 재개 시기와 구체적 방법은 해당부서의 준비가 되는대로 각 부서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지난 달에 이어 여전히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나 인도 등 해외 지역 선교지의 긴급구제 요청에 대하여 어려운 재정 사정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지원을 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번 정기당회에서 통과된 지난 달 재정보고 중 지출의 최대 항목은 국내·외에 보내지는 수 천여만 원에 달하는 전도와 선교 지원비이었다. 이는 모든 성도들이 벌써 2개월 여 교회예배조차 제대로 드려지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교회 상황 속에서도 직접, 또는 온라인을 통하여 정성스런 헌금을 하여 주심으로 이루어진 사역이었다는 점에서 이를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과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당회서기의 보고도 있었다.
위와 같은 안건 이외에도 그동안 오랜 기간의 교회 분쟁상황과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정상적인 모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각 선교회, 전도회의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그 결속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올해 교회 3대 행사는 각 선교회, 전도회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하여 2020년 홍해작전, 바자, 사명자대회를 주관할 선교회와 전도회를 선정하였으며 이에 6월 6일(토) 시작되는 홍해작전 계획과 조직도 확정하였다.
여러 성도들께서는 담당하게 된 교회 3대 행사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소 침체된 선교회 전도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하여 교회가 빠르게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