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립보서 2장10절-11절)

서광종 선교사의 영구 장기 비자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동안은 1년에 한 번씩 연장하는 단기 장기 비자(KITAS)로 체류하다가 영구 장기 비자(KITAP 5년에 한 번씩 연장) 자격을 얻어 현재 영주권 비자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연말연시를 맞아 담당 공무원들의 느린 행보로 인해 진행이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비자 수속의 거의 모든 과정이 끝났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속히 끝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압디엘 교회 음악 대학원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계속 수업과 개인 레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면 수업은 이번 주에 마치고 한 달의 방학기간을 끝내고 1월 중순에 다시 마지막 3주간의 대면 수업(실기시험 포함)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졸업 예정자를 위한 졸업 연주회 오디션이 1월 11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는 모두 3명(Wishnu, Septhian, Rico)인데 그중에 성악 전공자인 셉티안(Septhian)이 졸업 시험인 오디션을 통과하면 2주 뒤인 1월 마지막 주에 졸업 리사이틀을 하게 됩니다. 셉티안(Spethian)은 우수한 자질을 가진 학생이라 학교에서는 미래의 교수요원으로 생각하고 한국이나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밟을 수 있기를 소원하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오마바빠(Omah Bapak: 인니어 - 아버지의 집)선교센터에서 진행하는 젠틀리 클럽 매일 성경읽기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18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3개월에 한 번씩 달란트 시상을 하는데 매번 M(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일등을 차지합니다. M은 작년 9월부터 시작한 매일 성경읽기 프로그램에서 매일 자신이 읽은 성경을 단톡방에 올리는 열심 있는 어린이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감사의 말을 잊지 않는 어린이입니다. 그 외의 어린이들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통해서 인도네시아의 기독교 교육 부흥의 토대가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이성일 선교사는 이번 학기에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초등학생 한글학교의 5학년 담임을 맡았습니다. 한글학교 5학년에 참석한 어린이는 총 6명의 어린이들로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국 어린이들입니다. 글 짓기와 독후감 쓰기와 맞춤법을 공부하였습니다. 온라인 수업이어서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지만 6명 모두 잘 따라와 주어서 독후감도 써 볼 수 있었습니다.



오마바빠 선교센터의 새로운 장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마바빠 선교센터는 중부 자바 쁭일론 마을의 주민 모두를 위한 장소입니다.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이 모두 모이는 장소입니다. 선교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성경공부도 했고 방과 후에 모여 공부도 하였고 피아노도 배웠습니다. 도서관에 와서 책도 읽곤 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센터에서 Leo(Love each other : 물물 교환 장소) 프로그램으로 모였고, 함께 예배도 드리고 성탄절과 부활절 행사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게 그 장소가 없습니다.
선교센터의 장소로 계약했던 계약 기간이 코로나 19 사태가 시작되면서 센터의 모든 짐을 저희 가정집으로 옮겨 두고 다른 장소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오마바빠 선교센터를 다시 열고 회원들이 다시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들의 성경공부를 할 수 있고 모든 마을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월세를 얻어서 선교센터를 운영하다 보니 계속 이사를 다녀야 하고 장소를 옮길 때마다 멀어서 선교센터를 나오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부지를 구입하고 선교센터의 건축을 위해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세를 얻은 가정집은 마을 사람들이 ‘귀신이 나오는 집’이라고 하여 싸게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살면서 집이 모양을 갖추어서 집세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다시 계약을 하여야 하는데 집값이 오를 경우에는 다시 그 집을 얻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주위 집들이 너무 비싸서 저희가 집세를 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이성일 선교사가 미국 미조리(Missouri)주의 캔사스 씨티(Kansas Ciity)에 소재한 미드 웨스턴 침례 신학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지난 5월에 목회학 박사(D.Min)학위를 이수하였습니다.



1. 인도네시아 모슬램들의 복음화를 위하여
2. 압디엘 교회 음악 대학원 학생들을 위하여
3. 압디엘 교회 음악 대학원 졸업연주회를 위하여
4. 오마바빠 선교센터의 회원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5. 오마바빠 선교센터의 새로운 장소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서광종 · 이성일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