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 글을 쓸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또한 인도하셔서 오늘 서울교회 순례자에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저를 주님의 길로 인도하셔서 성경말씀을 읽을 수 있게 하셨고, 성경말씀은 저의 삶속에서 커다란 좌우명이 되어 오늘날까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는 저의 삶을 되돌아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저를 사랑하시고 저의 길을 예비하고 계시는지 모두 알 수 없지만 하나하나 깨우쳐 주시는 것을 경험하면서 불꽃씨 만한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봅니다.

예수님은 저에게 세상을 향해 한 발자국씩 걸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가 되어주셨습니다. 북한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어디로 인도하실지 하나님의 계획을 성경말씀 속에서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북한은 세습 독재정치로 인하여 국민과 국익을 위한 것이 아닌 소수의 특권층을 위한 국민을 노예로, 국가재산이 특권층의 호의호식에만 집중되어 민주주의 국가의 길은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어 오늘 저는 대한민국에서 3번의 투표권을 행사하며 국민의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제 마음속에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향하여 준비된 통일 한반도에서 할 수 있는 비전을 그려주고 계십니다.
가장 낮은 자를 강하게,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시는 하나님, 저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 저희들 옆에 계셔서 이 세상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예수님의 향기가 날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예수님 항상 지켜주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