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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서울교회의 세 기둥 > 만민에게 전도
2017-08-06
한가정 한선교사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전 세계에 파송되신 선교사님들의 앞길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서울교회는 만민에게 전도를 목표로 2005년부터 전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85명까지 파송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교회의 혼란으로 인하여 12개국에 71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선교사님들에게 선교비를 송금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연초에 교회의 현금자산을 동결시킨 후 선교비 지급 요구에 구차한 조건을 내세우며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매월 생계비를 수령하지 못한 선교사님들의 피눈물 나는 시련은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아세키 초등학교 급식비 지급이 중단됨에 따라 선교사님은 자신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봉고차를 팔아서 그 대금으로 당초 150명에서 305명으로 늘어난 어린이들에게 옥수수 죽을 제공하고 차편이 없어짐에 따라 데려오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교통비를 주면서 하루하루를 어렵게 지탱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고아들의 어린이집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고, 새로 개척한 하종부락의 학교와 교회 운영이 어려워 선교사님의 연금을 중도 해지하여 사용할 사태에 이르렀으며, 인도에서는 금년에 개교한 아가페 초등학교와 교회가 문을 닫을 형편이고 선교사님의 자녀학비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시키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선교사님들의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등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의 손발이 묶여 있는 것입니다.

서울교회 당회에서는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고심을 거듭하여 왔으며, 그 결과 선교사 기도팀을 부활하고 선교위원회를 재가동하였으며, 재정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선교사님들에 대한 후원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의 일치를 이루었습니다. 당회에서는 7월13일 선교비 지원(안)을 통과 시켰고 7월18일 선교비 일부를 송금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부족한 선교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7월23일부터 한가정 한선교사 후원운동을 재개하였고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하여 다소나마 선교비에 충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듯 일부라도 후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여 그동안 선교사님들과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에 감격해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지원을 재개하지 못한 선교사님들과 일부 지원을 받았으나 지난 6개월간의 공백을 채우기에는 부족한 상태를 바라보면서 영적 전쟁의 최선봉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고충을 해결해 드리기 위하여 우리 모두 참여 하여야 할 줄로 믿습니다.

또한, 오직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선교지에 나가셔서 생명의 위협과 추방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신 선교사님들이 가족들의 생계와 자녀들의 교육비를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선교에 임할 수 있도록 우리 서울교회의 강력한 기도와 물질적인 후원이 계속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준호 집사 (선교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