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오정수 장로님과 최광성 장로님을 만날 때에도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서울교회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인사드립니다.
서울교회의 기도와 후원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역사를 보지 못하고 힘든 여정을 걸어갔을 대진중앙교회 김춘기 목사입니다. 그 힘들었던 시간들이 이제는 변하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는 기도와 간증이 되었습니다.
이번 헌당예배를 드리며 서울교회에서는 대진중앙교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을 보내 주시고, 또 귀한 예물로 진심을 담아 섬겨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다 사랑의 감동으로 우리 대진중앙교회 모든 성도님의 마음에 다가 왔습니다.
5년 전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계셨기에 서울교회와의 만남을 허락하시고 대진 지역과 대진중앙교회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고 성령님의 강한 역사로 인해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섬겨주셨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새로운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세례식을 거행하고, 믿음의 성도들을 날마다 더하게 하셔서 주일 낮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이 40-50명이 꾸준히 예배를 드리는 은혜를 누려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서울교회를 통하여 보내신 신실하고 충성된 일꾼들을 통하여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이기에 감사할 뿐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대진중앙교회를 품고 기도해 주십시오.

이 지역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을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부흥의 불길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일어나 마을로 내려갈 수 있도록
· 영적, 인적, 물질적 자원이 고갈되지 않고 잘 공급 되도록
· 연로하신 성도들이 주님의 평안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울교회가 어려운 가운데 있는 것을 잘 압니다. 그 어려운 가운데 우리 대진중앙교회를 위해 죽도록 섬겨 주신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빠른 교회의 수습과 회복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지금 있는 곳이 좁은 길에 있지만 생명의 길을 걸어가시는 서울교회 성도님들의 모습을 저는 대진에서 보았습니다.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서울교회와 엄청난 희생을 감내하며 기도로 승리하려는 서울교회 성도님들의 가정 위에 성령님의 크신 영광과 은혜가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대진중앙교회 목사 김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