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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엽전 두 닢을 드리는 과부의 심정으로
다른 교회를 섬기는 교회

① 화재 전 화방교회, ② ⑤ 화재 현장
③ 화방교회의 임시 예배 처소인 비닐하우스
④ ⑥ 성금 전달

중국발 코로나19가 온 지구촌을 강타해 가장 긴급하고 가장 영광스럽고, 가장 중요한 예배가 온라인으로 드려짐으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강원도 홍천 소재 화방교회(강원노회 산하, 담임목사 김인동)가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교회당이 전소되고 차량 2대가 불탔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화방교회는 강원노회의 추천을 받아 우리 교회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농어촌100교회 후원 운동의 일환으로 계속적으로 후원해 왔던 교회이기도 해서 더욱 마음이 안타까웠다. 화방교회는 많은 농촌 교회가 그렇듯 미자립 교회로 노인층 성도만 15명가량 출석하고 있는 작은 교회이다. 청·장년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 농촌의 현실은 농촌 목회의 어려움을 점점 가중시키고 있다.

우리 교회 구제위원회(위원장: 오광환 장로)는 화방교회에 성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지난 3월 26일(목) 화방교회 화재현장을 찾았다. 이 날 화재현장에는 강원노회(노회장: 이민수 목사) 노회장과 임원들, 주변 교회의 목사님들이 오시어 교회 복구를 위해 논의 중이었다.

현재 화방교회는 주변 교회의 도움으로 비닐하우스 안에 임시 예배 처소를 마련한 상황이지만 초봄인데도 비닐하우스 안은 벌써부터 열기가 감돌았다.

강원노회 노회장 이민수 목사는 총회의 동반성장위원회에 화방교회 복구를 위한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고, 강원노회 산하의 여러 교회들도 모두가 사정이 어렵지만 십시일반 화방교회의 복구를 돕고 있다고 했다. 우리 교회 일행을 맞이한 김인동 화방교회 담임목사님은 서울교회의 어려움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고 하시며 화재 소식을 듣고 타지역에서 제일 먼저 달려와 주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닌 이웃 교회를 섬기기 위한 교회로 하나님 앞에 부르심을 받은 서울교회가 속히 회복되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교회로 거듭나 마음껏 한국 교회를 섬기기를 소원하며 엽전 두 닢을 하나님께 드리는 과부의 심정으로 화방교회에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성금은 스데반회(회장 김광태 집사)와 권사회(회장 김선영 권사)가 전액 지원하였다.

허 숙 권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