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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8
하나님께서 맡기신 세 아이
천국시민양성 - 장한 어머니상 수상 (개근)

먼저, 2014년 한 해 동안 저희 가정의 세 아이들이 교회학교 예배에 개근한 것으로 장한 어머니 상을 허락해 주신 교회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귀한 상을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세 아이들을 믿음 안에서 더욱 바르고 온전하게 양육하라고 말씀하시고 격려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희 집의 매 주일아침은 정신없이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둘째 영주가 초등부 찬양대를 하고 있어서 8시 30분까지 교회에 가야하기 때문에 조금 더 늦게 가도 되는 중등부 오빠인 영훈이와 유년부 동생 영은이에게 서두르라는 애원과 잔소리를 끊이지 않고 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주일 아침 아이들의 이러한 짜증 섞인 시간다툼에 저의 훈육이 더해져 가정의 분위기가 차갑게 변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 열심을 내는 과정에서 생긴 거룩한 불만족의 표현이라는 생각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2015년 새해부터는 엄마인 저의 훈육의 잔소리만이라도 줄여 가면서 주일 예배를 더욱 경건하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보다 하나님께서 저를 믿어 주시는 믿음이 더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 같이 부족한 자에게 세 아이를 맡기시고 이렇게 ‘장한 어머니’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시는 저를 향한 하나님의 믿음과 열심이 과분하기까지 합니다.
이 과분한 믿음과 사랑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세 아이들을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가르치며 양육하여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일꾼으로 세상에 파송되길 소원합니다.

김은정 집사(4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