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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방글라데시의 부흥을 기대하며
킴치신학세미나 종강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제 20차 킴치신학세미나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수요 2부 예배시 수료식을 가지므로 종강하였다.
종강 예배에서 박노철 목사님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한 느헤미야의 리더십과 그의 개혁 정신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했음을 설교하며 방글라데시 교회가 어떤 방법으로 부흥을 모색하든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 신학계 석학들의 주옥같은 강의, 방글라데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위한 각종 토의, 목회자로서 자신들에게 생긴 새로운 비전들, 한국교회 부흥의 실체 등을 보고, 듣고, 배운 이들은 저마다 가슴에 뜨거운 불덩어리를 가지고 돌아갔다. 무엇보다 이들이 처음 경험한 새벽기도회는 한 마디로 충격이었다. 이른 새벽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 되는 한국교회의 목회 현장은 이들에게 큰 도전이었고, 자신들의 사역교회에서 꼭 이루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은다.

20명의 방글라데시 교계지도자들이 열흘 동안 숙식을 같이 하며 유대를 맺은 것은 방글라데시 교회의 연합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또한 이들이 방글라데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들을 나누며 얻어낸 전도 전략은 방글라데시 방방곡곡에서 열매를 맺게 될 터이니 여러 모로 이번 킴치신학세미나는 방글라데시 교회 부흥에 놀라운 시너지 효과가 발생토록 하는 통로가 되었음에 틀림이 없다.

교회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수 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열흘간 불철주야 수고한 킴치신학세미나 위원회(위원장 박정선 장로)와 모든 봉사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사진 : 정치은 집사

허 숙 권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