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시민 양성
교회학교
KIMCHI신학세미나
목회자 세미나
사명자대회
성경대학
성경암송대회
순결서약식
열린 프로그램
호산나학교
홍해작전
만민에게 전도
선교사 소개
선교파송 기준
비전2020
해외선교
한가정한선교사후원운동
농어촌100교회운동
선교지에서 온 편지
100만인 전도운동
단기선교
북한선교
빈약한 자 구제
아가페타운
사랑의 바자
섬김과 나눔
섬기는 교회
장학금 수여
Home > 서울교회의 세 기둥 > 천국시민양성
2009-12-06
아! 양화진
나의 하나님

26학기 사도행전반 교우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성령행전'과 '하나님의 나라'를 뜨겁게 강의해주신 정수길 목사님, 우리와 함께 공부한 현미순 선교사님 내외분과 함께 양화진 선교사묘원으로 성지순례에 나섰습니다.

우리는 버스 안에서 허창범 선교사님의 소명과 영적체험을 들었습니다. 이 땅에 뿌려진 예수님의 복음의 역사처럼 우리교회를 통해 파송되는 선교사님들이 미래의 복음역사를 이루실 것이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 그곳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교육자 헐버트 선교사님과 한국여성들이 복음으로 변화되어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하길 바란 캠벨 선교사님 그리고 성경번역과 최초의 장로교인 새문안교회를 설립하신 언더우드 선교사님, 그밖에 스크랜턴 대부인, 아펜젤러, 에비슨 가족, 레이놀즈, 헤론 선교사님 등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선교사님과 그 가족들이 잠들어 계신 곳입니다.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그 열매를 확신했기에 기꺼이 생명조차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 이분들에게 우리는 복음에 빚 진자 이며 사랑에 빚 진 자들입니다. 양화진 탐방을 마치고 방문한 절두산 카톨릭 순교자박물관에서 우리는 돌덩이 하나 머리카락하나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기록하는 저들의 역사의식에 도전을 받았으며, 목숨을 바쳐 지키려 했던 그 믿음을 우리는 너무도 쉽게 여겼음에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믿음의 계대가 우리를 통해 후손들에게 이루어져 사도행전 29~30장을 계속 써 나가야하는 거룩한 사명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정제 집사(13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