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서울교회의 분쟁이 시작된 지 5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분쟁 기간 중 고비마다 우리 성도님들의 눈물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풀어주셔서 이제 교회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 마귀는 서울교회가 이 시대에 세계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가장 귀하게 쓰일 줄 알고 온 힘을 다해 회복의 때를 늦추고자 온갖 방해를 일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잠자고 있는 내 영혼을 깨워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기도할 때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북한은 이제 고도화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도발 유혹에 빠질 수 있고, 우리의 각종 경제지표는 하향추세에 있는데다 극심한 좌우이념 대립으로 국론분열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예배 장기화로 편의주의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강해져 우리들의 기도생활이 침체되고 나태해져 가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에게 당면한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는 말씀에 의지하여 금번 홍해작전 시에는 기도용사로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응답받아야 하겠습니다.
홍해작전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2회에 걸쳐 각자 처소에서 “열열이 기도시간”을 갖고 공동기도제목과 개인 기도제목으로 기도합니다. 특히 교회의 조속하고도 온전한 회복을 위해 안식년본안소송 상고심과 (총회)판결효력정지 가처분 항소심 기각 판결과 함께 우리를 옥죄고 있는 각종 송사건의 바른 해결과 총회·노회의 행정정상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서는 날 홍해작전 시 교회와 국가를 위해 기도한 수고와 헌신 그리고 열매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주시는 상급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를 지나는 모든 성도님들이 이번 홍해작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기도에 응답받음으로 우리들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의 삶이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