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교회 사랑의 바자인 사랑의 나눔 장터를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바자는 무더운 날씨와 이른 추석으로 인해 다른 해와 달리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되었으며 추석 전에 하는 미리 바자와 지난 18일(금), 19일(토) 양일간 본 바자를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3-4개월 동안 수고해 준 바자 섬김위원들과 기도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각 교구의 간사들과 섬김위원들, 그리고 스데반회, 권사회, 전도회 임원들과 회원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바자가 더욱 풍성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올해 바자는 매년 진행해 온 바자와 다르게 다음 세대와 함께 하는 교회사랑 프로젝트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대인 교회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바자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고, 플리마켓인 벼룩시장으로 진행하여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서울교회의 전통인 바자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치1동 주민센터에서 처음 주최하는 제1회 한티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이웃과 함께 하는 바자의 목표에 부합한 바자로 풍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19일 토요일에는 한티문화축제 공연 참여자만 공식적으로 139명이 교회 8층 식당에서 식사하였습니다. 또 한티공원에 설치된 서울교회 홍보부스로 방문한 학생들도 100명 이상이며, 제공한 쿠폰을 가지고 교회로 방문하여 컵떡볶이를 먹은 학생은 50명 가량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도의 귀한 시간도 되었습니다. 공연에 참여해 주신 성도님들과 부스에서 풍선아트로 학생들을 맞이한 교육부서 교역자와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바자에는 농촌교회를 지원하기 위한 부스와 탈북민을 돕는 단체의 부스를 만들어 바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외부업체 입점을 최소화하여 운영하였습니다.
교회 1층과 앞마당에는 이불 등 기증물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였고, 8층에서는 교구의 권사님, 집사님들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바자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드렸습니다.
바자 첫날 비가 왔는데,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미리 비닐과 천막을 설치해 주신 시설담당하신 분들, 둘째 날 한티문화축제에 오신 많은 분들의 주차를 위해 수고해 주신 주차 담당하신 분들. 이러한 모든 분들의 섬김을 통해 바자 기간 동안에 서울교회 모든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보낸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의 수고를 기쁘게 보신 하나님께서는 저희가 세운 목표를 초과하여 훨씬 많은 것으로 채워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하신 것들은 바자의 목적에 합당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바자 기간 동안 본부의 운영과 서로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면, 모든 것을 뒤로 하시고 이번 바자를 통해 확인한 서울교회의 모습을 통해 더욱 부흥 발전하는 서울교회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수고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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