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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사랑
소망부 개강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오늘 어르신들이 기다리신 소망부가 개강을 합니다. 교회는 유독 춥고 혹독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동토(凍土)의 돌계단에서 신음하듯 앉아 계신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믿음의 계대, 삼대가 같이 출석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던 교회에서 주일 마다 문을 흔들어대고 고성을 지르고 몸싸움이 난무하는 모습을 보고 서울교회 역사의 산 증인이신 소망부 어르신들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습니까?

어르신들마저 편을 가르게 하고 돌성경 앞에서 시위하듯 집회를 가지는 이들을 보며 저는 「제오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 제팔은, 도둑질하지 마라. 제구는, 거짓 증거하지 말라. 제십은, 탐내지말라」돌성경 십계명 밑에 청테이프로 밑줄을 쳐 놓은 적이 있습니다.

코람데오의 마음으로 돌성경 앞에 서지 않고 감히 십계명 앞에서 거짓광고와 자칭 성명서 발표등 예배라는 이름으로 불법집회를 가지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이었습니다.

기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자라온 세대들은 함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어르신들을 공경함이 전도의 첫걸음임을 믿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제 부모 모시는데 싫어할 자손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라나는 우리 교회학교 어린이들만큼 어르신을 모시는 것 또한 힘써야 될 사역입니다. 소망부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힘들 때 고난의 때에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통찰력과 사랑을 믿습니다. 뜻밖에 닥친 고난이 아프면 아플수록 그 열매가 주는 기쁨이 더욱 클 것을 믿습니다.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넘치는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하여 주시기만을 기도합니다.

손태현 집사(소망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