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서울교회가 서서히 회복되어 가고 있어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 끝에도 여전히 교회를 지키는데 앞장서 주신 성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여전히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당회원들과 특별히 연로하신 노종 이종윤 원로목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시련과 환란이 우리에게 닥칠지는 알 수없지만, 의로우신 주님이 반드시 교회의 회복을 이루어 주실 줄을 믿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제는 남선교회와 여전도회가 속해 있는 전도위원회의 회복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 되었음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회 회장이 서로 양분되어 있고 원래의 취지에도 맞지 않아 더더욱 모임을 가질 수 없는 관계로 여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성도들도 잘 알고 있듯이 그 골이 깊어질 데로 깊어 진 현실 앞에 더 이상 미룰 수도, 기다릴 수도 없게 되어 부득이 우리 성도들과 함께 열어 갈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다음 주일 오후 3시 30분에 본당에서 금년도 처음으로 통합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의 총회로 모임을 갖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당연히 참석하시어 교회회복을 위하여 기도하는 뜻있는 자리가 되도록 모두 동참 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을 드립니다. 힘들고 바쁘신 와중에도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주님에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전도위원회 위원장 오치열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