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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믿음의 아름다운 유산을...
샬롬권사회 회장 섬김을 마치며

믿음의 아름다운 유산을


1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2019년 1월 샬롬권사회 회장 직분을 받고 순례자에 “신앙의 본을 보임으로”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1년을 보내고 마지막 12月 회장직을 마친 후의 소감을 다시 쓰게 됩니다.
1년을 뒤돌아 보니, 어려운 고비 고비마다 언제나 주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올해 초(2月, 3月) 총회의 불법적 재심 판결을 보고 우리의 마음이 심히 떨리고 손발이 풀어지며 허공을 떠다녔던 그날이 엊그제 같았는데 연말 총회의 권징 재판 (12月 10日)으로 출교와 6개월 정직이라는 판결을 주시므로 우리에게 믿음과 기도의 승리를 전파케 하셔서 얼마나 기뻤는지요.
이스라엘 민족에게 홍해를 가로질러 건너게 했던 기억을 주신 주님이 우리에게 교회의 재건과 회복이라는 아름다운 역사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 샬롬권사님들께서 서울교회의 모든 믿음의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을 보고 느끼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우리 장로님들, 힘내 주시고 건강을 주세요”
무언의 격려를 수없이 보내셨을 겁니다.
주일 새벽 베델하우스로 달려가 주일 점심을 준비하고 총회가 있는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으로, 또 법원으로, 앞장서 주신 권사님들을 보며 등을 두드려 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많았는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 4:16)라는 성경 말씀을 떠올려 봅니다.
세월이 흐름이 늙어감이 아니라 익어가는 거라고 누군가의 말처럼 우리 샬롬권사님들 성령의 열매로 더욱 무르익어가기를 바랍니다. 사랑과 더불어 공의와 진리에 대한 열정이, 겸손과 배려, 감사와 기도가 점점 무르익어가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믿음의 아름다운 유산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잘 전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신실한 언약의 백성으로 가득 찬 거룩한 서울교회를 자손만대 우리의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옷깃을 여미고, 두 손을 모으며 지난 한 해 주님이 서울교회를 바라보시며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까? 생각합니다.
주여,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믿음의 아름다운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서울교회의 샬롬권사회를 축복하소서.
일 년 동안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격려해 주시고 도와주시며 기도해주신 모든 권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해를 은혜롭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