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겨울비가 촉촉히 내린 지난 2월 12일(수) 마리아전도회의 첫 모임을 최정숙 집사님 댁에서 가졌습니다.

교회가 어려워짐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모이기에 힘쓴 마리아전도회 선배 집사님들의 믿음을 본받아 2020 마리아 임역원들도 매월 월례회와 직장마리아전도회 모임 활성 등을 위해 기도하며 연간계획을 잡고 첫 모임을 준비하였습니다.

2020년 마리아 전도회는 잠시 교회를 떠났거나 교회 사정을 잘 몰라 돌아오지 못하는 회원들을 찾고 주 안에서 함께 즐거운 교제, 회원들의 기도 제목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교회의 대내외 봉사와 헌신을 담당하는 위치에서 교회 회복을 위해 돕는 전도회가 되자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연간계획으로는 3월 보리빵 만들기, 4월 봄야외예배, 5월 또래별 기도 모임, 6월 성경퀴즈대회, 7월 영화와 함께하는 예수그리스도, 8월 천연염색으로 실크스카프 만들기, 9월 가을야외예배, 10월 수능기도회, 11월 정기총회, 12월 선물교환 및 송년파티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활동과 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마리아전도회의 계획을 주님께서 인도 하시길 기도합니다.

회장이신 최정숙 집사님이 손수 준비하신 점심을 대접받고 식탁교제를 통해 교회 회복과 성도의 교제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기꺼운 마음으로 집을 개방하시고 손수 많은 음식을 준비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혹시 1966-1970년생이시면서 마리아전도회를 모르셨던 분이나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자녀들의 입시나 여러 어려운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면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같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