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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축복과 용기를 나눈 귀한 시간
중·고등부 겨울수련회를 마치고

2020년 1월 31일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중·고등부 수련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기도와 함께 열심히 준비했던 수련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은혜와 즐거움을 남겨 주었던 것 같아 기쁜 마음이 큽니다. 비록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중·고등부가 기대했었던 아이스스케이팅은 못하게 되었지만 너무 감사하게도 수련회에 함께 해주신 장신대학교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프로그램들 덕분에 그 아쉬움이 채워지고 서로 더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를 비롯하여 아침 QT와 성경퀴즈대회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말씀을 깊게 읽어보고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었고 여태껏 전도사님께 들었었던 말씀들의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저녁 집회 때 다 같이 하나님을 찬양했었던 시간도 저를 포함한 여러 친구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께 영광 돌렸던 그 시간은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수련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선생님들, 권사님들, 장로님들과 목사님들께 감사드리고 그 수고가 있었기에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전도사님께는 좋은 말씀 전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하고 수련회를 도와주시려 먼 발걸음 와주신 장신대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하나님께 돌리는 영광에서 그치지 않고 서로를 위해 진심어린 기도로 축복과 용기를 나눈 중·고등부가 앞으로 더욱 건강한 하나님의 사람과 공동체로 세워져 가길 기도합니다.

※ 중고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 성도 여러분들께 권면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서울교회는 매 주일 오전 9시~10시 30분까지 중·고등부 예배와 모임을 별도로 102호에서 가집니다.
부모님과 함께 대예배를 드리는 것도 좋지만 청소년기에 가장 적절한 예배와 신앙교육의 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중1 ~ 고3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께서는 중·고등부 예배에 참여하도록 협조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영주(2020고등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