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시아!
그동안 평안하신지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서울교회와 당회, 선교위원회, 성도 여러분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Covid-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 주시고 서울교회를 인도하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로 더욱 어려워진 재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많은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지원해 주심과 아가페학교 2층 건축 특별 선교비를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는 코로나로 인하여 3월 13일에 학교 휴교령이 내려지고 3월 25일부터 3주간 봉쇄령이 시작되어 이주 노동자들은 일을 못하고 모든 교통수단이 봉쇄되어 수백 킬로를 걸어서 고향으로 돌아가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여 세계 순위권 안에 들어가 많은 이들이 코로나로 인해 고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가페학교는 교훈을 ‘믿음, 소망, 사랑’으로 정하고 아침마다 운동장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기도하고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아가페학교는 2017년 6월에 개교하여 현재는 유치원 LKG, UKG 반과 초등학교 1, 2학년 전교생이 85명이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아직 입학생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인도의 각 주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개학 시기는 더 연기될 것 같습니다.
학급과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교실이 부족하여 아가페학교 2층 증축이 서울교회의 기도와 후원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재정 가운데서도 선교사역을 위해 학교 2층 증축 특별 선교비를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로 어려워진 아가페 교회, 나가나할리 교회, 니모처나 교회, 딘네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오며, 아가페학교는 너무 오랫동안 학생들이 수업을 못함으로 전화 수업과 가정을 방문하며 학습지도를 하고 있으며 학교가 개학되기 전에 남학생 화장실과 경비실이 완공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인도와 대한민국, 전 세계가 코로나로부터 안정되어 평강 속에서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인도에서
선교사 우상식. 김정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