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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0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선교보고

*선교사님의 신변보호를 위해 국가명과 지역명 그리고 인명을 자음 처리하며 사진의 얼굴들도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편집부)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나훔 1:7)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서울교회와 선교위원회, 그리고 성도님들께 평안의 인사 드립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의 어려움 가운데 교회예배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교회 모임을 못하는 이 기막힌 상황에도 끊임없이 기도와 사랑으로 도우시는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
현재 저는 5월에 치료 차 한국에 나와 OOOO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신 덕분에 몸은 많이 좋아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OOOO에 한 달에 한번씩 다니던 전세기는 본토 사람이 코로나에 걸려서 들어오는 상황에 닫히게 되었다가 8월 말쯤부터 다시 열릴 듯 합니다. 저는 9월 OOOO로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OOOO는 인구가 1억6천 명인데 하루 1만여명 조금 넘는 코로나 검사에도, 하루 확진자 3천명이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검사 장비가 부족하고, 병원에 갈 수 없어서 집계가 안된 사람들까지 합하면 하루 확진자를 두세 배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슬람 고르반 이드 축제 기간인데 이 기간이 지나면 얼마나 더 나올지 걱정입니다.
OOOO의 학교는 현재 8월 말까지 휴교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현 코로나 상황으로는 학교 휴교령이 더 연장될 것이기에 학생 기숙사인 소망 호스텔과, ㅅㄹㅇㅃ 학교도 학교가 정상화 되어야 아이들이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빈민가 아이들이 대부분인 우리 아이들 부모들은 하루 벌어서 먹고 살아야 하는데, 일이 없어지니 너무 힘들어합니다. 거기에 홍수도 겹쳐 국토 1/3 이상이 잠겼습니다. 현지인 목사님 말씀이 코로나에 죽던지 아니면 굶어 죽던지라고 하신 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ㄴㅈㅋ 목사님을 통해 5월부터 매달 호스텔과 학교 아이들 가정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식료품과 비누, 마스크 등을 사 주고 있습니다.
언제까지일지 모르는 코로나 상황에서 OOOO와 모든 나라가 해방되길… 백신과 치료제가 빨리 개발되고 가난한 나라까지 약이 잘 배포되길, 땅과 하늘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 하며 기도합니다.

기 도 제 목


1) 호스텔과 학교 학생들의 가정에서의
· 안전 : 특별히 빈민가 여자 아이들을 성적인 위험에서 지켜주시길...
· 건강 : 열악한 환경이지만 가족 모두 코로나19에 안 걸리도록
· 학업 : 학교를 못 다니는 동안 집에서 공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2) 호스텔 스텝 : ㄴㅈㄹ목사님, ㅅㅁ. ㄹㄸ. ㄷㅂ의 건강과 영적 성장을 위해- 성경쓰기 하면서 주님을 만나길)
3) ㅅㄹㅇㅃ 학교 선생님
ㄹㅃ, ㄹㄸ, ㅇㅇㄹ들이 우리를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고, ㅅㄹㅇㅃ 지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챤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길…
4)호스텔 집주인(ㅅㅁㄹ ㅂㄹㅇ)
저희를 돕는 자가 되게 하시길...
매번 나가라는 소리 안하고 좋은 관계로 지낼수 있기를... 아니면 주님께서 새로운 합당한 집을 허락해 주시길…
5) 한국의 딸과 아들: 인생의 주인이신 주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며 믿음의 배우자 위해
6) 저의 건강과 영적 회복 위해, 항상 말씀으로 감사함과 평안함으로 사역 하길

항상 OOOO 영혼과 선교사를 잊지 않고 사랑으로 도우시고 기도로 섬기시는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와 사랑을 보내며

OOO 선교사 올립니다.